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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알라바마까지 #1

세상을 보는 눈/해외

by Master Ki 2016. 9.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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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꿈이 있을 것이다.

그꿈은 원대할 수도 있고 다소 작을 수도 있으며

누군가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원하고 누군가는 소박하게 나의 행복을 꿈꿀 수도 있다.


대게의 남성이 그렇듯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미국을 가서 남북 또는 동서 횡단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등의 로드 무비의 영향도 조금은 있으리라.


우연한 기회에 미국 LA를 시작해서 라스베가스, 아틀란타, 조지아, 알라바마를 거치는 트립을 하게 되어 

눈에 담았던 몇 컷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에펠탑은 프랑스 파리에 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라스베가스 한복판에서도 동일한 디자인과 동일한 사이즈의 에펠탑을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에서도 나왔던 1400여개의 객실을 자랑하는

벨라지오 호텔의 복도

가도가도 끝이 없었다.

벨라지오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베가스의 아침

저 멀리 있는 공항에서 새벽녁에 이륙하는 여객기를 볼 수도 있다.

시마쇼가 펼쳐지는 라스베가스에서 셀피도 한 컷-

지상 최대의 애프터마켓쇼라고 불리우는 시마쇼.

더이상 예전처럼 헐벗는 분은 없었다.

야외전시장에서 본 극우청년

등에 보이는 욱일기가 유독 눈에 띈다.

이런 사람을 보고 지나치는 것을 보면

난 역시 애국지사와는 거리가 있나보다....

하지만 피는 뜨겁다.

미국 청소년이나 청년들의 꿈인 베가스에서의 하룻밤

각종 차량의 리무진이 쉴세 없이 사람을 나르고 있다.

벨라지오 호텔 로비를 벗어나면 쇼걸인듯한 헐벗은 분들이 많다.

베가스의 명물이라는 전구거리를 구경하기 위한 발걸음

이 곳부터가 전구거리의 시작이다.

전구거리라는 이름을 유지하지만

실제로는 더이상 전구가 없다.

전구의 자리는 LED의 차지가 된지 오래라고 한다.

하지만 이름은 전통의 전구거리라고...

전구거리는 의외로 우리나라 기업인 LG의 소유라고 한다.

땅 소유인지 전구거리 유지에 대한 소유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LG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가이드가 귀뜸한다.

베가스는 카지노와 쇼로 먹고 사는 동네

카지노와 쇼를 동시에 하는 곳에서

전구거리의 야외무대에 

가게에서 가장 영하고 섹시한 분들을 내보내 1-2시간씩 홍보의 춤사위를 펼치는 장관을 만들어 준다.

라스베가스에는 김치라는 한식당이 있다.

메뉴는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가 있다.

삼겹살에서부터 곱창까지...거의 다 있다.

벨라지오 호텔의 벽화

모든 천정과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림의 수준이 꽤 높다.

세계최대의 카지노가 있는 만큼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24시간 돌아가는 시설로

정말 많은 사람이 북새통을 이룬다.

벨라지오 호텔 복도에서 본 미라지호텔

그옆은 트레져 호텔이 있다.

벨라지오 호텔 내부에 있는 인공 수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로와 거의 비슷하고

천정은 하늘을 그대로 그려놓아 24시간이 낮으로 보인다.

미라지 호텔은 공연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때는 비틀즈 공연과

보이즈투멘의 공연이 있었다.

아틀란타로 떠나기 위해 새벽 비행을 준비하는 베가스 공항

아틀란타 공항에서 조지아를 거쳐 알라바마로 가는 길목에 만난

레이싱카

저 작은 픽업이 큰 트레일러를 견인한다는게 정말 놀랍다.

달리고 달리다 보면 어느 덧 해가 지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엄청난 포스를 보이는 경찰들.

미국에서는 경찰에게 밉보이면 죽는다고 봐야한다.

쉐라톤 호텔 객실복도에서 내려다본 로비.

로비에서 올려다본 객실복도

새벽에 나와 사진을 찍다 길을 가던 행인이 시비를 거는 행운도 있었다.

그당시 백인이었고 

나에게 '넌 뭔데 여기서 뭐하냐'라는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다시 생각해봐도 찢어죽일 놈.

미국의 고속도로는 중앙 분리대가 없다.

남부의 특성인지 모르지만 중앙분리대 대신 완충녹지가 있다.

알라바마에서의 호텔 옆 야경

호텔 근처엔 호수공원이 있었지만 야간에 

혼자 방문은 위험하다고 해서 길거리 구경만 했다.

알라바마 주정부청사

경제부관계자와 미팅을 위해 방문했다.

알라바마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버거킹

배가 고파 와퍼를 먹고 나와 

3주간 내 발이 되어준 크라이슬러 C200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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