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경인미술관 나들이 - 야촌 권태림 서각 개인전 #2
일산에 거주하시면서 좋은 나무를 직접 보고 구하기 위해 천안/아산을 비롯한 각 지역을 다니면서 자재를 구하신다는작가님의 열정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고희의 나이에 이렇게 열정을 가지기 쉽지 않았을 터- 1,2층의 모든 전시관 벽면을 가득 채운 서각작품은하나하나 개성과 매력이 가득했고 평생을 자부심으로 느끼셨을 해병 정신과 혼을 담은 작품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방문하시는 갤러리 한분한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는 권작가님 70평생을 함께하신 두분의 앞날도 언제나 평화와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시장을 나가며 푸르른 녹음이 함께하는 이 공간이 현대인의 일상과는 정말 정반대의 모습이고여유로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내 인생도 한번 즈음 돌아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야촌 권태림 작가 이력..
예술
2016. 9. 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