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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아우디 A3 - 프론트 헤드레스트 A6 슬라이드 타입 헤드레스트 교체

자동차에 대해/AUDI A3 8P D.I.Y.

by Master Ki 2018. 1.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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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식 구형 휘발유 딸딸이를 영입하고 기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당희 의아한 부분이있었다.

그것은 바로 헤드레스트.

요즘 판매하는 국산차량은 대부분 슬라이드 타입의 헤드레스트 또는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기본 적용되어 나온다. 


하지만 오래 전에 발매한 차량이라 그런걸까... 헤드레스트가 고정형이다.

고정형 헤드레스트는 심하게 말하자면 있으나 없으나 동일한 형상이다. 헤드레스트에 대해 소비자는 잘 모르는 것이...

단지 운전이 편할 목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인지하겠지만

실상 헤드레스트의 중요성은 접촉사고나 후방추돌 시 경추의 꺽임을 방지하여 운전자와 동승자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부품이라는 사싷을 

잊지 않아야 한다. 


얼마 전 어느 지역에서 카렌스 운전자가 가벼운 후방 추돌로 인해 경추손상을 입어 그자리에서 즉사한 사건도 있으니 경각심을 가져할 부분이다.


  ​

네이버 아우디 A3 카페에서 운좋게 공동구매를 신청한 A6 슬라이드 타입 헤드레스트.

국내에서 부품센터에서 구매하면 굉장히 고가이지만 공구를 통해 절반가격 정도에 2개를 구매할 수 있었다.


배송을 받고 육안으로 제품의 마감을 확인했을 때 불량의 소지는 없었다. 

양품임을 확인하고 차량에 장착을 해보자.


순정헤드레스트를 시트에서 분리해 준다. 분리 방법은 시트 상단의 폴 가이드를 양쪽에서 누르면서 헤드레스트를 위로 올리면 된다.

시트가 세워져 있을 때는 완전히 뽑히지 않기 때문에 시트 백을 눞혀서 탈거해야 용이하다.


*독잃 차량의 수동 메커니즘은 노브 조절이 아닌 다이얼 조절. 뒤로 눞히기 참 어렵다. 


신품으로 교체하여 깊숙이 눌러주면 장착 완료. 매우 간단하다.


장착 후 원단의 사용 연한의 차이가 있어 색상이 약간 달라보이지만 실제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추가로 

시트 데코레이션 스티치는 밝은 계열이지만 헤드레스트 데코레이션 스티치는 원단과 같이 블랙이므로 여기서 미세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눈여겨 보일 부분은 아니기에 큰 상관은 없다.



장착 후 슬라이드 격납 상태


전방으로 슬라이드 이동 상태의 헤드레스트. 래치는 총 4-5단계로 조절이 되므로 승차자세에 따라 미세하게 맞출 수 있다.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격납 상태와 전방 슬라이드 이동 상태의 차이.


작은 차이 같지만 실제 역활 상으로는 매우 큰 차이를 보여준다. 

헤드레스트를 교체하고 나서 여왕벌에 바뀐 전/후의 승차감을 물어보니 바뀐 후의 승차감이 데미지가 적었다고 한다.

이유는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을 잡고 운전에 집중하는 반면, 동승자는 조수석에 단순히 앉아 있으니 목에 힘을 빼고 머리를 자연스레 뒤로 젖히게 되는데

교체 전에는 한참 뒤에 있어 불편했고 교체 후에는 바로 기댈 수 있으니 그만큼의 피로도가 줄었다는 셈.


본인과 동승자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슬라이드 또는 액티브 타입의 헤드레스트로 바꿔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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