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현대 i40 -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핸들이나 페달이 떨리는 증상은 브레이크 디스크의 변형!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자동차에 대해/현대 i40왜건 D.I.Y.

by Master Ki 2017. 4. 8. 12:11

본문

지난 포시즌 타이어 교체 시에는 디스크 로터 연마 장비가 입고 전이었다.

입고할 계획이 있었다면 미리 얘기를 해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

예스타이어의 백승훈 대표는 절대 이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

 

타이어 교체 후 약 1-2주의 시간이 흐른 시점, 대구 출장을 다녀오면서 디스크 로터가 변형이 온건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떨리는 현상이 느껴졌다. 그 이전부터 증상은 있었을 테지만

윈터 타이어의 포근한 주행성능과 드라이한 노면에서의 윈터의 그립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천천히 달리며 미리 감속을 하는 주행 패턴 덕에 크게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행히 예스타이어에 연마장비가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마를 위해 차량을 입고했다.

 

 

역시나 웃는 얼굴이 찍혔지만 백승훈 대표는 제발 웃는 사진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고민 끝에 모자이크 대신 귀여운 달걀 스티커를 선물하기로 했다. *_*

 

 

디스크로터를 분해하기 위해 휠/타이어를 제거하고 브레이크 캘리퍼를 분해한다.

 

 

8만km 즈음에 교체하고 그 이후 약 3만5천km 만에 분해를 하지만

생각보다 고착현상이 크지 않았다. 대신 분진과 녹은 조금 발생해서 스틸 브러쉬로 한차례 닦아준다.

 

 

새로 입고된 디스크 로터 연마기에 디스크 로터를 장착하고 회전을 시켜서 변형의 정도를 체크한다.

너무 심한 변형이 온 디스크는 신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나을 것이고

변형이 미미한 제품의 경우는 연마 가공을 통해 신품과 비슷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양의 연마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 예스타이어 백승훈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의 가공 두께는 약 0.015mm 이내의 가공이라 전체 두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미미하리라는 의견이다.

 

내 디젤딸딸이의 디스크 로터는 320mm 사이즈에 두께가 28t? 이던가...

am 고성능 브레이크의 디스크로터는 350~380mm에 32t 정도의 스펙이니 0.015mm 정도의 가공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여러번의 가공은 좋지 않으니 차주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모든 가공이 끝나고 재조립된 디스크 로터의 표면을 보면 신품과 거의 동일한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