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과 함께 취미생활 및 기타의 목적으로
가죽공예를 배우기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다.
처음 공방을 찾아가서 상담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첫 작품은 간단한 카드케이스였지만
두번째 작품부터는 창작을 해야했고
부부 둘다 디자인을 전공한 덕에 남들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창조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수강생은 기존에 있는 제품을 카피하거나
공방장님이나 선생님이 보여주는 패턴을 가지고 만든다고 한다.
*이럴 때는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여왕벌이 내가 만든 안경케이스에 자극을 받았나 보다.
*제가 만든 안경케이스는 추후에 업로드 예정임.
아주 러블리한 핑크색의 가죽을 이용해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안경케이스를 제작했다.
후크와 스트랩을 이용해서 여닫을 수 있는 구조이고
안경 코 받침은 가죽을 휘어 리벳으로 고정했다.
스트랩은 하얀 세라필사로 두줄을 넣어 감각적인 스티치를 보여준다.
후크를 열어 보면 내부는 스웨이드로 부드럽게 마감해 안경에 나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했다.
샘플 제작이므로 바운리에 엣지코트를 바르지 않아
좀 투박한 느낌이지만 컬러는 매우 감각적이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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