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BMW 7시리즈 신형의 핸들을 보고
새로운 스크랩 라인이 적용된 모습이 예뻐보였다.
그래서....
내 디젤 딸딸이에 적용해 보고자...
순정 가죽핸들을 구해서 세로 방향의 스크랩 라인을 그려준 뒤
절개를 시작한다.
패턴은 좌/우 대칭이므로 절반만 있으면 되는 구조이므로 절반만 잘라서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
작업을 진행하고 남은 자투리의 알칸타라를 최대한 재사용해서 만들 수 있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
봉재라인이 매우 입체적이라 매끄럽게 돌리기 힘든 구조-
하단부
대칭형 패턴이라 절반만 만든 후 전체를 씌워준다.
다행히 한번의 기회 뿐이었지만 실패하지 않았고 꼭 맞는다.
본격적인 스티치를 위해 바운더리 봉재를 한 후 다시 씌워주고...
스티치를 엮어나간다.
하단부까지 전체를 엮어주고
스위치 베젤을 얹어서 전체적인 느낌을 본다.
비슷한 느낌이 나...야.........................
조금 더 입체감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
그래도 2년 만에 새로운 핸들을 만들었으니.. 다시 2년은 즐겁게 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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