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수영장 - 오션수영장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수영을 다시 시작한지 벌써 2개월 남짓하게 흘렀다.

더운 날 공사를 하던 천안 오션수영장이 벌써

추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11월이 되니

아직 2달 가까이 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천안 오션수영장 입구 전경

수영장 입구에서 나를 반기는 눈사람.

'어서와~ 추운데 수영하려니 힘들지?

얼어죽지 않으니 열심히 하라고!!!

물속에서 땀이 날 정도로~~~~~~~~~~~'

라고 하는 거 같다.

-_-+

수영장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호두까기 인형처럼 생긴 병정 인형이 뙇!!!!!!

그렇지. 천안은 호두가 유명하지... +_+;;;

'이 세상의 호두는 내가 다 까버리겠어!'

라는 표정이다. -.-

그럼.....

다람쥐는????????

알바 자리를 잃는 건가........... ;;;;;;;;;;;;;;;;;;;;;;;

카운터 옆에는 순록과 썰매

그리고 장식을 미쳐 마치지 못한 

화환?도 놓여있다.

정말 겨울이 온건가...

저 순록을 타고 술을 마시며 돌아다녀야 하는가....

보안출입패스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감겨 운치를 더한다.

타임랩스로 찍은 수영 강습 모습...

신규반으로 음파부터 다시 시작해서 자유영과 배영을 하는 요즘...

수영장 물을 원없이 먹고 있어서 피부가 뽀얘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