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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맛집 - 천안 성정동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

일상에서의 즐거움/먹는 즐거움

by Master Ki 2016. 9.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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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는 집

그 맛이 변하지 않는 집

날씨가 차가워 질 때 더욱 생각 나는 그 집


얼큰한 고깃국물로 내 입과 위를 즐겁게 해주고 싶을 때

방문하는 그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가 있다.



언제나 부대찌개는 인원수만큼

반드시 햄사리는 추가로 넣어서 주문한다.



라면사리도 넉넉치 미리 2개를 확보하고 

끓기 전에 충분히 육수를 부어서 한번에 끓여야 제맛이다.



어차피 반찬이 필요없는 얼큰한 부대찌개지만

간장에 볶아서 즉석에서 내어주는 사각어묵은 별미이다.


1-2번 추가는 가능하니 충분히 맛을 보아야한다.



넓은 공기에 내어주는 고슬밥은

바로 국물을 얹어서 비벼먹기 좋다.



끓이기 전에 육수를 넉넉히 보충해 준다.

한번 끓고 나서 다시 육수를 부으면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걸쭉하고 얼큰한 맛이 나지 않으므로 

끓이기 전에 부어준다.



서서히 끓어가는 중

치즈의 형체가 흐물흐물해져 가는 모습이 그에 대한 증거이다.



어서 끓어주지 않으련?

난 너무 배가 고파 죽을 것 같단 말이지...



서서히 기포가 올라온다.



드디어 끓었다.

산고의 기다림이었을까. 아니... 그보다 더 심한 갈증이었을까...


1차로 익은 건더기를 건져내고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제 너희가 임당수에 몸을 던질 차례구나....

그는 좋은 사리였다.



부셔짐은 최소화할 수 있는 투하작전...



2-3분을 보글보글 끓여내면

꼬들하면서 맛있는 사리가 완성이 된다.


추운 초가을 날에 옹기종기 모여 위 속을 따뜻하게 달래기에 최고의 음식인

부대찌개.


오늘 저녁 한 접시면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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