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온 명품 천연가죽 관리 케미컬 - 스칸디케어™ by 레더마스터™ 워크샵 #1

우리는 천연가죽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우리 한국에서 천연가죽을 이용한 아이템이 얼마나 있는가?

우리의 실생활에서 천연가죽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

천연가죽 또는 인조가죽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관리 방법은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스웨덴의 천연가죽 관리 솔루션 브랜드 '레더마스터™'가 워크샵을 준비했다.

우리에겐 생소한 나라이자 생소한 브랜드인 스웨덴의 레더마스터™는 전통적으로 자동차와 항공 산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이다. 여러 유명한 스웨덴의 회사가 있지만 그중 단연 으뜸인 회사는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

아무리 몰라도 대부분 볼보라는 자동차 브랜드는 알 것이다. 레더마스터™는 볼보와 천연가죽 시트의 관리 솔루션을 공식제휴하여 제공하는 회사이다.

얼마전 새로 런칭한 XC90.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럭셔리 기함급 SUV인 만큼 관리를 위한 솔루션도 기본 제공이 된다.

이때 관리용 솔루션이 바로 레더마스터™이다.

볼보는 전략적으로 품질보증에 대해 얼마 전부터 레더마스터™ 제품이 아닌 타 제품 사용 후 발생하는 모든 품질문제에 대해

보증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공언을 했다고 한다. 물론 유럽현지 사정이며 국내는 상관이 없을 듯하다.

한국에서의 첫 워크샵을 위해 레더마스터™ 본사에서 최고의 장인이자 마스터급 엔지니어인 켄트씨와 젊은 엔지니어 패트릭이 방문했다.

스칸디케어™는 레더마스터™ 한국 시장용 상표이다.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사전 점검을 하는 알렉스 유 스칸디케어™ 대표와

레더마스터™의 켄트씨와 패트릭

그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워크샵에 참석하는 분들을 위한 다과도 정성스레 준비되었다.

최종 점검을 위한 분주함

워크샵 기념으로 관계자 사진도 한장-

좌측부터

패트릭, 알렉스 유 대표, 켄트, 김진석 과장

이날 워크샵을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테스트드라이브 회원들.

이곳 AJ파트너스는

천연가죽 관리 솔루션 스칸디케어™ 외에도

자동차 내장용 천연가죽인 이태리 '파수비오'와 스웨덴의 '엘모', 그리고 탄조 가르베리를 취급, 유통한다.

이태리 파수비오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중

EQ900에도 적용되니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파수비오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법하다. 

스칸디케어™의 제품 라인업

천연가죽, 인조가죽, 패브릭 등등 많은 원단에 대한

관리 솔루션이 준비되어 있다.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도착한 차량.

페라리에서 내리는 포르쉐 직원이라니....

골프 7세대 R도 방문을 했다.

먼저 워크샵의 포문을 연 사람은 레더마스터™의 켄트

이분은 레더마스터™의 최초의 장인이자 공동창업자이며

현재 CEO의 형제라고 본인에 대한 소개를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CF에서 신구씨가 

'니들이 게맛을 알어?'라고 했다.

스웨덴에서는 켄트씨가 

'니들이 가죽을 알어?'라고 하는 듯 하다.

켄트씨의 왼손 밑에 있는 파일은 그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노하우와 사례가 가득담긴 보물창고와 같다.

레더마스터는 이러이러한 브랜드이자 솔루션이다라는 것을 설명하는 중.

알렉스 유 대표는 이러한 천연가죽 외에도 다양한 원단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한국형 스칸디케어™를 전파하고 올바른 관리 솔루션을 뿌리내리게 하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했다.

가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죽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작은 돋보기와 여러가지 가죽 샘플을 나눠주고 

가죽의 상태를 체크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가죽이 좋을 수록 모공이 또렷이 보일 겁니다.'

'모공이 보이지 않는 다면 이미 그 가죽은 애초에 좋은 가죽이 아니었을 것이다.'

확대경을 통해 본 가죽의 표면.

모공이 보인다.

모공의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가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좋은 가죽은 표면처리를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모든 가죽은 그레이드가 나뉘는데

아닐린

세미아닐린

나파

풀그레인 등등

세부적인 그레이드가 내려갈 수록 표면처리를 강하게 하여

천연가죽의 메리트가 사라진다고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가죽은 위 그레이드에서 두번째를 차지하는 세미아닐린 그레이드의 가죽이다.

주로 벤틀리와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에서 사용하는 가죽 그레이드이며

굉장한 품질과 촉감을 보여주는 최상급 가죽.

국산차에서 프리미엄 나파나 나파라고 명명하고 

최고급이라고 하는 광고는 모두 허위광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가죽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일반적인 소비자는 이를 잘 알수가 없기 때문에

가죽이면 다 가죽이며 좋다라는 인식을 하고

올바르지 않은 관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죽의 생산 공정과 

가죽의 그레이드에 대한 설명으로 

오전 일정이 끝나고

간단한 다과를 곁들여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자유시간 동안 전시된 최고급 가죽들을 보며 다시한번 자신의 차량에 적용된 

가죽과 샘플을 비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