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신님과의 공통 취미 생활인 가죽공예를 시작한지 어언 1달-
아직도 서툴고 힘들고 어렵지만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에 여권과 카드, 약간의 현금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여권케이스를 만들어 보았다.
현재까지 수업을 3-4번 들은 수준이기에
매우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올려본다.
부드러운 재질감을 가진 브라운 가죽으로 여권보다 살짝 크게 만들었다.
브라운 컬러에 대비해서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블루톤의 실로 마감-
케이스를 열면 오른쪽은 여권
왼쪽은 신용카드와 비행티켓을 꽂을 수 있다.
여권이 빠지지 않게 타이트한 사이즈로 했는데
생각보다 쏘잉 옵셋을 넓게 잡았다-
-_-;;;;;;;;;;;;;;;;;;;;;;
후면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처리했다.
스트랩을 끼워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홀더 양쪽을 X 크로스로 하다보니...
좀 지저분해 보인다.
수업을 들으며 만든 2번째 습작인데
1번째 보다 되려 마음에 들지 않는 퀄이다.
ㅜ_ㅜ
언젠가 열심히 하다보면 잘하는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