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i40 / 전동 테일게이트 인스톨 D.I.Y.

내차 디젤딸딸이똥차는

스마트 사양, 즉 깡통...캔 사양이었다.

내가 구매한 그 시기엔 HID나 통풍시트나 그런 옵션은 없었기에

굳이 돈을 투자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니......

아무튼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추가로 작업을 해서라도 기능을 넣어 주기로 했다.

작업을 하기로 한 대망의 그날이 되어 

약속 장소인 기회의 땅에 입성

이미 새벽바람에 모든 준비를 마친 우리 큰횽아

이 아이들이 오늘의 손님이다.

준비하는 시간동안 탈거를 지시하셔서 신나게 탈거한다.

간지의 완성인 스위치 부위는 평소 블랭킹커버가 위치하지만

이제는 과감히 탈거해 준다.

실내에서 테일게이트를 컨트롤 하는 스위치를 조립하고 한컷-

이 녀석이 전동 래치

순정 래치를 탈거해서 던져버리고

와이어 루트를 잡아준다.

순정상태일 때는 이런 모습이다.

테일게이트 양 사이드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순정 가스식 리프터는 이제 안녕~

과감히 탈거한다.

작업 간의 안전을 위해 부목으로 테일게이트를 받혀놓고 한컷-

댐퍼를 탈거하고 한 컷-

전동식 댐퍼를 조립해 본다.

마그네틱 센서를 부착하기 위해 조립 홀을 가공해줄 차례

매직으로 마킹을 하고

홀을 가공한다.

천공 작업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고 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

노기스 [버니어켈리퍼스]로 슬롯의 사이즈를 체크하면서 확공을 진행한다.

모든 가공이 끝나고 

물리적인 작업은 끝난 상태

지금부터는 전기배선 작업이 시작된다.

우선 메인 정션에서부터 끌어올 배선을 작업한다.

메인 하네스와 테일게이트 와이어, 트렁크 사이드의 모듈을 연결해주면

정상작동을 확인할 수 있다.

작업 시간은 무려 12시간이 걸렸다.

사유는 커넥터가 없어서 재사용을 진행하다보니

접촉불량이 발생해서

아예 새로 컨텍을 하느라 3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때문...

이제부터는 내 디젤딸딸이도 우아하게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